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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문화예술회관에서 '더위'를 날리자..
사회

문화예술회관에서 '더위'를 날리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14 00:00 수정 2005.07.14 00:00

장마가 걷히고 나면 바야흐로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터, 그러나 양산의 7월은 음악과 뮤지컬, 연극이 있어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문화예술회관에서 모처럼 격조 높은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
<사랑은 비를 타고>

양산에 '사랑의 비'를 뿌리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1,230회라는 공연 기록을 세우며 매회 공연 때마다 8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
19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성과 [사·비·타]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흥행성을 두루 갖추었다.

관객 설문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에 뽑힌 <사랑은 비를 타고>가 양산시민들에게 뿌리는 사랑의 빗줄기에 흠뻑 젖어보자.

제작은 (주)엠뮤지컬 컴퍼니.
 
▶일 시 : 7월 8일(금)~9일(토) 오후 7시 30분
▶장 소 : 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관람료 : S석 9,000원, A석 7,000원
▶예매처 : 농협양산시지부, 동양산·웅상·물금·하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 문화예술회관

 

시립어린이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지난해 2월에 창단된 양산시립예술단 소속 시립어린이 합창단(지휘자 백아름)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어린이들만이 가진 순수함과 깨끗함에서 빚어지는 밝고 고운 목소리가 여름 더위를 가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재와 햇살' '친국친구' '행복한 하루' 등 결이 고운 우리 동요와 '클레멘타인' '즐거운 나의 집' 등 귀에 익은 외국곡 등을 선보인다.
 
▶일 시 : 7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
▶장 소 : 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입장료 : 무료

 

시립관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

시립예술단의 일원으로 우리시 전문 관악연주단체인 시립관악단(지휘자 박우진)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시민들을 손짓한다.

전통 클래식을 비롯하여 관악 전문 창작곡, 영화음악, 가곡,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함으로써 관악 마니아들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시립관악단은 김동조의 <관악을 위한 환상곡 '농촌의 아침'>을 비롯해 강철호의 <교향시 '아리랑'> 등 클래식과 추억의 영화음악 등 아기자기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무대에 선다.

베이스 김대영과 트롬본 정선화의 협연이 곁들여 진다.
 
▶일 시 : 7월19일(화) 저녁 7시 30분
▶장 소 : 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입장료 : 무료

 

양산 나들이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양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

이번에 양산무대에 오르는 <한여름 밤의 꿈>은 극단 여행자의 작품으로 원작의 모티브는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연극 언어,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더욱 재미있는 <한여름 밤의 꿈>을 탄생시켰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한여름 밤의 꿈>은 많지만,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단연 최고의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어 벌써부터 공연이 기다려진다.
 
▶일 시 : 7월 22일(금)~23일(토) 저녁 7시 30분
▶장 소 : 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출 연 : 극단 여행자
▶관람료 : S석 7,000원, A석 5,000원
▶예매처 : 농협양산시지부, 동양산·웅상·물금·하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 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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