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무리한 정책추진이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해오던 가변차선제가 실시한지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12일부터 완전 백지화 됐다. 시행당시 경찰과 교통공단의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시범운영'이라는 명목으로 독단적으로 시작해 버린 가변차선제는 운영 3일 만에 강서파출소~고려제강 구간을 취소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양산대교 구간을 취소해 불과 한 달도 못 채우는 '시범운영'을 만들어 냈다.상습 정체구간의 교통해소라는 이유로 시작한 가변차로제는 매일 1시간(오전7시~8시)씩 운영해 왔다.조사결과 다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긴 했으나 중요한 안전시설이 없는데다 만약 가변차선제 운영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차량이 중앙선 침범으로 간주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