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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하나..
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하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14 00:00 수정 2005.07.14 00:00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선언

양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정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양산시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가운데 기존 '기업후견인제'를 보완하여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양산시는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공무원의 기업 후견인제 확대·보완을 통해 여전히 시정 목표의 우선순위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후견인제 확대·보완은 지난 1년간 시행해온 기업후견인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제도의 정착화를 위해 힘쓰기 위한 양산시의 노력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후견 대상 공무원을 본청의 6급 이하 직원에서 전 부서장과 읍·면까지 확대하는 한편, 매월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선언 이후 각 실과마다 '기업후견인제 카드'가 작성되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양산시는 후견 공무원이 해당 기업을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담당부서에 보고하게 하는 등 명목상으로 흐를 우려가 있는 후견인제의 실질적인 시행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 및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키로 밝히면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꾀하고 있다.

기업후견인제도 외에도 양산시가 발표한 기업 활성화 정책은 ▶양산시 기업사랑 추진협의회 구성 ▶ 부산대 양산캠퍼스 후견인단 운영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 후견인단 운영 ▶인터넷 기업애로 상담실 설치 등이다.

양산시 기업사랑 추진협의회는 실질적인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해 양산시 중장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이다.

한편,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유치로 목표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진 양산시는 유치기관에 대해 각종 세금을 감면하거나 면제하고, 공장부지 50%를 무상으로 10년간 지원한다는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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