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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쾌적한 피서 준비..
사회

양산시, 쾌적한 피서 준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14 00:00 수정 2005.07.14 00:00

양산시는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를 피서철 유원지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내원사, 홍룡폭포, 무지개폭포 일대 자원발생유원지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7월부터 확대 실시되는 주5일 근무제와 장마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휴가로 이들 자연발생유원지에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시설물 관리와 쓰레기 적체해소 및 무단투기 방지, 주·정차 질서 유지, 행락질서 유지 활동 등에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향후 관광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각인하겠다는 것.

시 관계자는 “휴가를 맞아 부산과 울산 등지에서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 인력만을 가지고 관리가 불가능해 주요 대상지 마다 위탁관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관내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동안 시는 담당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윤번제로 주말마다 감시반을 편성키로 하고, 자연발생유원지에 대해 위탁관리자를 선정해 운영한다는 계획. 내원사는 양산시 해병전우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유원지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고, 홍룡폭포와 무지개 폭포는 인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지킴이를 통해 행락 질서 유지와 환경 정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쓰레기 수거 업체에 관리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회수를 늘여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해마다 논란이 되어온 무지개 폭포 사유지 입장료 징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산시가 지주를 상대로 협의를 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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