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장마기간이라 아이들과 선생님과 모두 걱정을 많이하며 기다렸지만 쨍쨍한 햇님이 아침부터 숲속캠프를 반겨 주엇습니다.숲속수영장에서의 미꾸라지잡기,물총서바이벌,비누방울놀이,손가락마다 예쁘게 봉숭아 물들이기,숲속텃밭에서 키운 감자옥수수먹기,다대포꽂게잡이체험학습과 물놀이,저녁시간 강당에서의 영화상영...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가 너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그중에서도 특히 다대포에서 모래속에 숨어있는 꽂게를 파내어 꽂게눈이 튀어나온것도 관찰하고 잔잔한 파도에 친구들과 몸을 맡겨 물놀이한것이 아이들에게 특히 신났나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불속에 누워 옛날이야기와 귀신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회상하며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고 다음날은 예쁜슬리퍼도 만들고 구연동화도 듣고 보고싶은 부모님께로 건강하게 귀가하였습니다. 2005년 여름캠프도 우리 숲속친구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 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