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올해 휴가비 좀 올랐네”..
사회

“올해 휴가비 좀 올랐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21 00:00 수정 2005.07.21 00:00
양산 제조업체 휴가비, 지난해보다 평균 4만 원 가량 인상

양산 관내 주요제조업체 78개사의 하계휴가비가 전년보다 4만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조사, 발표한 2005년 하계휴가비동향에 따르면, 올해 평균 휴가비 정액은 270,385원으로 2004년의 230,870원보다 39,515원 오른 것으로 나왔다.

지급유형별로는, 정액지급이 27개사로 지난해의 23개사와 같이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그 뒤로는 기본급대비 100%지급(19개사), 50%이하지급(18개사)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미지급업체와 지급미정인 업체는 각각 9개사와 1개사로 조사됐다.

업체수별로 봤을 때, 50%이하지급과 100%지급, 정액지급, 미지급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51%~99%와 지급미정은 감소했다. 101%이상지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1개사뿐이었다.

전체적으로 50%이하지급과 지급미정이 각각 7개사 증가, 11개사 감소로 지난해 대비 제일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많은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휴가비를 올린 경향을 보이나,
미지급업체는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다.

상공회의소는 하계휴무일도 함께 조사했는데, 4일 휴무가 32개사, 5일 휴무가 28개사, 6일 이상이 12개사 등으로 나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4일 휴무와 5일 휴무는 각각 26개사와 25개사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는 각각 32개사, 28개사로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휴무일 미정 업체는 단 1개사도 없고, 3일 휴무는 전년 7개사에 비해 5개사로 줄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