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이 행정자치부가 낙후지역 종합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3차 오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낙후된 원동면의 기반시설확충 및 소득증대 등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오지개발지구 지정은 해당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 1990년부터 약49억원이 투자된 바 있는 원동면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국비 약25억원을 더 투자하게 되어 생활기반시설, 농업생산기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5종 10여건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타 읍·면·동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원동면에 눈에 띄는 발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또 올해 사업인 '배태마을진입로와 소교량설치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은 현재 지역주민의견 수렴 및 사업지 선정절차를 밟고 있는 중에 있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판단됨으로써 원동면의 낙후지역 개발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3차 오지개발사업은 시민감시관을 지정 주민이 직접 사업추진에 참여하여 의견 제시하게 하고 감시 활동도 강화하는 등 사전에 민원을 수렴, 가능한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의 숙원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