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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원, 본고사형 논술 강좌 자제..
사회

학원, 본고사형 논술 강좌 자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27 00:00 수정 2005.07.27 00:00

지난 19일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한국학원총연합회 문상주 회장을 비롯한 학원 관계자 약 10여 명을 만나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원계가 정부 시책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입시계 학원이 통합형 논술과 관련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형 논술대비 강좌를 개설하고, 홍보하는 일을 자제하여 2008학년도 입시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하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문상주 학원총연합회 회장도 "학원의 목적이 공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임을 밝히면서, 통합형 논술시험의 실체와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국영수 중심의 통합교과형 논술대비반 개설을 자제함으로써 2008학년도 입시제도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교육부총리의 요청에 따라서, 학원들이 자정 노력을 하게 되면 학원의 논술강좌의 개설이 주춤하는 등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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