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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험공단 '체납보험료 관리전담팀' 신설..
사회

보험공단 '체납보험료 관리전담팀' 신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8/10 00:00 수정 2005.08.10 00:00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ㆍ질병 정보제공, 의료이용 고충상담, 무료법률상담, 장애인보장구대여사업 및 진료비 적정 확인상담 등 가입자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달부터는 암, 심장, 신경계 중증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혜택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입자지원사업 및 보험혜택확대 등의 사업시행에 따른 재원 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윤여경)는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 체납보험료를 강력하게 징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체납보험료 관리전담팀'을 신설, 지난달부터 압류된 부동산을 공개매각하기 위한 채권조사 및 권리분석에 들어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부산, 울산, 경남지역 건강보험료 체납자 중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의 납부능력이 있는 3,500세대가 100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체납하고 있는 세대는 재산 조사를 철저히 하여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한다.

아울러 재산이 없는 저소득자 등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세대에 대해서는 반대로 체납보험료를 적극적으로 결손처분하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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