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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5천원권 위조지폐 조심
사회

5천원권 위조지폐 조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8/10 00:00 수정 2005.08.10 00:00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양산 및 부산ㆍ김해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과 비교해 6.7배 증가한 682장으로 이미 작년 위조지폐 발견된 274장을 상회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이 많은 5,000원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신고자에게는 위조지폐 금액에 상응하는 포상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위조지폐 발견시 가능한 한 위조지폐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 등을 확인토록 할 것과 지문채취가 용이하도록 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조지폐는 밝은 빛에 비춰보면 왼쪽 하얀 부분에 숨은 그림이 없거나 숨은 그림이 있더라도 차이가 있으며, 컬러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위조지폐는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은선이 들어 있는 5,000원권 진짜화폐는 밝은 빛에 비추어 보면 오른쪽에 2개의 숨은 막대가 나타나며, 10,000원권은 왼쪽 아래에 있는 점자부분을 기울여 보면 황금색에서 연녹색으로 색상이 변하고 점선형태의 선명한 은색선이 있으나 위조지폐의 경우에는 이 부분이 검거나 은색 물감 등으로 덧칠되었거나 은박지를 붙인 흔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조지폐의 신고는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하면 되며, 범인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할 경우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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