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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내 일제하 강제동원 피해 결과..
사회

관내 일제하 강제동원 피해 결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8/17 00:00 수정 2005.08.17 00:00
노무자 피해 448건으로 가장 많아

정확한 과거사진상규명을 위해 실시된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조사가 마무리되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으로 지난 2월부터 실시된 일제강제동원 피해 진상 규명이 6월 30일자로 마감된 결과 모두 656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접수 마감 결과 군인 122건, 위안부 2건, 군속 84건, 노무자 448건으로 노무자 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국외 동원이 602건, 국내 동원이 54건으로 일제의 강제동원이 침략전쟁을 위한 국외 동원에 치중되었음이 드러났다.

이번 접수를 통해 파악된 피해 상황은 도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를 거쳐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특별법에 따른 피해에 대한 보상 계획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 광복 60주년을 맞아 이번 일제강제동원 피해 진상 규명을 통해 전체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추후 법령 제정을 통해 보상 및 개선 방안이 마련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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