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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쾌樂불퇴 청소년 락페스티벌 '후끈'..
사회

쾌樂불퇴 청소년 락페스티벌 '후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8/17 00:00 수정 2005.08.17 00:00

15일 저녁 7시부터 양주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쾌Rock불퇴' 락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스피드가물치의 오프닝 무대부터 브레멘팀의 무대까지 야외공원에 모인 청소년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몸을 흔드는 등 락(Rock)의 뜨거운 열기에 빠져 들었다. 이 날 공연은 청소년 이외에도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벤치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한 시민은 "솔직히 기성가수처럼 매끄럽게 잘 부른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열정적인 무대매너 만큼은 최고다. 그 젊음이 부럽다"라며 부러움을 표시했다.

또한 이 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비밀결사조직'(한마음축제 우승팀)의 리더인 강병곤(보광고3, 드럼연주)학생은 "우리 청소년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앞으로 이런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고 밝혔다.

총 17팀이 참가한 제1회 쾌Rock불퇴 청소년 락페스티벌은 기획부터 공연까지 청소년들의 힘으로 직접 이루어진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다.

추진위원장 김준영 학생(양산고 졸업생, 소나기 5기)은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앞으로 관내에 이런 무대가 자주 선보일 수 있는 시발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 우리 손으로 더 좋은 무대공연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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