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부터 25일 4일 동안 교육청이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을 추천하여 중부초등학교 과학실에서 과학교실을 열었다. 중부초를 비롯한 용연초, 오봉초 등 총 16개교의 어린이들은 조를 짜 담당 과학교사의 지도로 프로그램에 따라 과학실험에 직접 참여하며 호기심을 해결했다. 아이들은 방학기간이지만 호기심 어린 눈길로 실험에 임했으며 교사의 지시에 따라 차분하게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과학교실은 올해로 세 번 째를 맞고 있으며 이틀간은 교실에서 과학실험으로, 나머지 이틀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울산 고래박물관, 기장 수산과학관, 해운대 아쿠아리움 관람 등 현장학습일정으로 짜여져 있다.과학교실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중부초 이헌수 교사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잘 따라 주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딱딱한 칠판수업에서 탈피, 과학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 또한 충족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