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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학춤, 흥겨운 춤사위 교실..
사회

양산학춤, 흥겨운 춤사위 교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8/25 00:00 수정 2005.08.25 00:00

20일, 21일 이틀간 양산문화원에서 제1회 양산학춤 강습회가 열렸다.

양산학춤의 대가 학산 김덕명 선생이 우리 양산과 서울ㆍ경기지역에서 모여든 수강생들에게 아름다운 양산학춤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전수했다.

이 날 모인 20명의 참가자들은 흥겨운 장구장단에 맞춰 양산학춤의 아름다움에 빠져 드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는 반응이었다.

강습회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장구장단에 맞춰 몸을 들썩이니 정말 흥겹다. 배우기도 어렵지 않아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교를 맡은 최찬수(국악협회 양산지부장) 씨는 "관내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 앞으로 양산학춤의 아름다움을 알려 양산의 예술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양산이 낳은 양산 사찰 학춤의 대가 학산 김덕명 선생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양산의 중요한 무형문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틀간의 수업은 '양산학춤의 이해'라는 이론강의를 병행했으며, 양산 양반춤 및 연등바라춤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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