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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신문,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
사회

양산시민신문,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01 00:00 수정 2005.09.01 00:00
기자에게 언론윤리 최우선 강조

양산시민신문은 ‘언론윤리’를 모든 기자들에게 최우선의 덕목으로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능력 있는 기자라 할지라도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도덕심이 없다면 기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판단이다. 양산시민신문은 자체 언론윤리강령을 노사간의 합의에 의해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편집규약에 의해 외부인사가 50% 이상인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윤리강령 준수를 고집하고 있다.

또한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당진시대신문 발행인)에 가입하여 매년 상·하반기 연수를 통해 기자 자질 함양과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창간 당시부터 많은 자문을 받은 남해신문과는 언론 연수 협약을 통해 ‘제대로 된 기자’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편집권 독립’을 위해서도 평기자들로 구성된 기자 총회와 사주와의 협의를 거쳐 편집규약을 제정,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공공의 장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편집권 독립’은 모든 문제와 맞닿아 있다. 보도의 내용과 방향을 정하는 편집권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내용과 의미를 외압이나 사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하는 상황에서 독립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편집규약은 편집권이 편집국에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신문 제작과 관련한 모든 결정권이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자문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신문 제작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받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여의도 통신’에 가입해 지역 국회의원의 일거수 일투족을 전달하는 새로운 실험을 감행한 것도 보다 나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양산시민신문 구성원 모두의 고민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창간한 지 2년이 채 안된 신생 신문사가 이번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언론 윤리의 실천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의 결실이라는 언론계의 평가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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