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신문 창간 2주년을 양산시 농업 · 농촌 · 농민 그리고 농협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언론환경에서 어언 100호 발간을 맞이하였슴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지난 2년동안 양산시민신문은 풀뿌리 지역신문으로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양산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는 오로지 양산시민신문 임직원의 투철한 언론정신과 양산시민의 전폭적인 지원없이는 불가능하였을 것입니다. 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양산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양산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또 이를 일주일마다 생동감있게 보도하고 같이 토론하는 모습은 지역언론의 참 모습으로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입니다. 양산은 전통과 문화 그리고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신도시로 어느 지역보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빠릅니다. 이럴때일수록 개발의 논리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말고 산업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농업과 공업 그리고 상업간 3者가 조화로운 鼎立(솥발)을 갖출 때 화합과 상생이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양산이 최고의 쾌적성을 갖춘 생활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공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양산시민신문도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역신문은 시민 모두가 "내고장 내소식"이라는 친밀감을 가지고 열독율이 가장 높은 신문이라고 합니다.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쓰고 그리고 신문의 正道를 걸을때 그 어느 언론보다 시민의 열렬한 지원과 구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창간 2주년에 즈음하여 신발끈을 다시 매는 초심으로 더욱 정진하시어 지역언론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 문 종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