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서비스 향상과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정혁신 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세무과의 '납세자 중심 적극적 세무행정 운영'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혁신 사례 경진대회에는 모두 27건의 혁신 사례 가운데 선정한 6건 사례가 대학교수, 시의회 의원, 국장 등 7명의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받게 되었다. 이 날 본선에 오른 6건의 혁신사례는 기획예산담당관 '양산정신심기 지역교과서 보급사업', 세무과 '납세자 중심 적극적 세무행정 운영', 지역경제과 '기업후견인제 효율적 추진', 도로과 '도로 교차로(가각) 정비 사업', 건설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중앙동사무소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현장민원실 운영' 등으로 세무과의 혁신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세무과 이해걸(세무 6급)씨의 혁신 사례는 취득세 신고 없이도 취득세 납부서를 각 가정에 직접 우송해주고,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으로 이미 하반기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무행정 혁신사례는 오는 28일 경남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과의 '도로 교차로(가각) 정비사업'이 우수상, 중앙동사무소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현장민원실 운영'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감동을 창출하는 것이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혁신사례 발표를 계기로 건전한 혁신경쟁을 유도하는 등 혁신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