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출신 아역 탤런트 최설리(11)가 SBS 창사 15주년 대하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설리 양은 3회부터 선화공주 아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벌써부터 선화공주 아역스타로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설리 양의 본명은 최진리로 중부초등학교(교장 김동진) 5학년 4반 학생이다. 담임 오판식 선생은 "시암송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평상시 예능계통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잘 지도하여 양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설리 학생은 예쁜어린이선발대회에서 '왕리본어린이상'을 받으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MTM 기획사에 소속되어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담당하는 PD에 따르면 설리는 큐사인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눈물연기를 하는 등 첫 연기답지 않은 능숙함을 보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동요'는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동명설화를 바탕으로 백제 30대 무왕의 특이한 출생과 신분, 성장과정, 왕위투쟁과 계승 등을 담은 내용으로 높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로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