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혁신선도 자치단체 선정..
사회

양산시, 혁신선도 자치단체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08 00:00 수정 2005.09.08 00:00
지방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집중 지원

시가 전국 지자체들의 지방행정혁신 모범으로 자리 잡게 된다.

5일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에 대한 혁신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인 ‘혁신선도 자치단체’ 2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행자부가 계획하고 있는 집중적인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7월 행자부는 전국의 16개시·도,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추진계획, 확실한 비전과 기관장의 혁신의지 등을 평가기준으로 정하고 혁신선도 자치단체 선정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자체의 공모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선정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5개 광역자치단체(인천, 광주. 충북, 경북, 제주), 8개 시(수원, 부천, 김포, 재천, 서산, 남원, 구리, 양산), 6개 군(양평, 인제, 당진, 완주, 강진, 담양), 7개 구(서울 강남구·영등포구, 부산 서구, 대구 동구, 인천 남구, 광주 북구, 대전 대덕구)이다. 시는 도내 광역·기초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선정된 자치단체는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행정혁신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타 자치단체에 전파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의 과감한 개선, 행정편의 위주의 획일적인 제도타파, 성과중심의 행정시스템 도입, 강력한 혁신조직으로의 전환, 일하는 방식개선, 업무중심의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등 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의 혁신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고무된 분위기이다.

또한 시는 선정에 발맞춰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되는 혁신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혁신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혁신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전국에 전파하는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