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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창간2주년] 이종관 양산문화원장 축사..
사회

[창간2주년] 이종관 양산문화원장 축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08 00:00 수정 2005.09.08 00:00

양산시민신문 창간2주년을 축하하며...

언론의 사명에 대한 반성을 통한 지역 정론지로 거듭나길....

대답없는 메아리 조차도 길을 잃을 만큼 황무지와도 같았던 양산지역의 언론을 위해서 등대를 세우는 마음으로 탄생했던 양산시민신문. 그 2살 남을 축하합니다.
비록 뜨거운 환호도 없었고, 희열에 찬 기쁨조차도 없었던 초라한 탄생이었던 탓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여론에서 소외된 양산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바른 인도를 밝히기 위해서 촘촘히 들어선 가로등처럼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양산시민신문, 거대인가지가 비켜간 무관심의 그늘을 따뜻하게 지켜주었고, 인접지역의 유락일간지가 비켜간 소외된 지역을 밝히기 위해서 뛰어온 2년, 이제 그 2년 덕분에 생긴 여론의 길을 통해서 양산지역 신민들은 지역을 위한 진정한 언론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미약하기만 양산시민신문의 기반은 우리를 너무 안타깝게 한다. 하지만 그간 양산시민신문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도 주려는 듯이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었다. 경사스런 일이다. 이를 계기로 이제 양산시민신문은 지역의 여론을 위해서 더 한층 밝은 가로등이 되었으면 한다.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2주년, 그 의미있는 탄생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아울러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 더욱 진실된 모습, 어느 쪽에도 편중되지 않을 신문의 모습을 갖추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한다.

양산문화원 원장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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