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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외버스터미널이전 가시화?..
사회

시외버스터미널이전 가시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15 00:00 수정 2005.09.15 00:00
부지계약만 된 상태로 이전계획 미수립

한국토지공사와 (주)양산시외버스정류장(대표 김영준)이 중부동 터미널 이전부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버스터미널이전이 가시화 되었다.

터미널이 이전되면 그동안 구,버스터미널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미관 정비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되는 중부동 버스터미널부지는 현재 한국토지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2,996평으로 구,터미널부지의 두배에 이르며, 지하철 중부역 주변에 위치해 환승이 용이할 뿐 아니라 현대식의 터미널 시설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계약체결 소식은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전부지 인근의 한 공인중계사는 “계약체결 소식이 나가자 터미널부근 상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터미널 이전에 희망을 걸고 인근상가를 분양받은 투자자들도 그동안 터미널이 이전되기만을 기다려오다 이번 계약체결로 이전이 가시화 되자 반기는 분위기.

그러나 한편으로 아직 부지만 계약된 상태로 버스터미널의 이전·신축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한편으로는 “또 세월만 보내는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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