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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중소기업 추석특별자금 지원..
사회

시,중소기업 추석특별자금 지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15 00:00 수정 2005.09.15 00:00
융자기간 3년, 이차보전율 3%로 조정

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융자 규모를 확대해 관내 중소기업 경영을 도울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2006년 10억원, 2007년 10억원으로 20억원을 추가 조성해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개업업체당 2억원 이내로 제한된 융자규모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거치 1년 균분 상환으로 융자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이차보전율을 2.5%에서 3%로 인상할 예정이다.

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융자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나선 것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이차보전율 인상 검토 요구와 관내 기업체들의 확대 건의를 통해 융자 규모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제조업의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융자 규모가 시의 계획대로 확대된다면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조건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해지게 된다. 현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지자체들 가운데 대부분 융자기간 2년에 2.5%의 이차보전율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자금의 지원 근거가 되는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서 융자기간을 3년 이내, 이차보전율을 3% 이내로 규정하고 있어, 추가 조례 개정 등의 과정 없이도 집행이 가능해 내년부터 당장 중소기업 지원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행 금리 차이로 인한 이자 차액 부족분을 시 일반회계에 포함해 기금 운영에 안정성을 꾀하고, 실제 200억 규모의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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