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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방비로 방치된 공사현장..
사회

무방비로 방치된 공사현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15 00:00 수정 2005.09.15 00:00
동면 금산, 철거 중단 아파트 위험 천만

사업주의 부도로 마을의 흉물로 남아있는 아파트가 있다.

동면 금산리 마을에는 한 아파트건설현장이 사업주의 부도로 방치돼 마을의 흉물로 남아있다.
시공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지된 체 방치돼 오던 이 현장은 이후 재건설을 위해 기존 구조물의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철거공사도 잠시. 또다시 철거업체와의 채무관계로 한 달 전부터 철거공사마저 중단된 상태.

건물은 철거공사의 영향으로 이미 여러곳에 균열이 가있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인데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곳곳에 위험하게 매달려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문제는 단지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출입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것이다.

동남초등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현장은 시에서 세워놓은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 하나만이 서있을 뿐 취객이나 주변 어린이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의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아 언제든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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