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삼성초등학교(교장 김태욱)에서는 전자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완용 교육장을 비롯한 조문관 도의원, 나동연 시의원, 김용규 동창회장, 김충지 에스텍 사장, 양산시민신문 김명관 대표이사, 박정옥 학교운영위원장, 독서 도우미 12명 등 도서관 개관을 위해 큰 힘을 실어준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해주었다. 김태욱 교장은 “독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도구이며, 이번 전자도서관 개간은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옥 학교운영위원장은 “전자도서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삼성초가 해가 갈수록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것에 두 아이를 가진 학부형으로서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삼성초는 올해 4월 전자도서관 설치교로 선정되어 도교육청으로부터 4,280만원을 지원금과 학교운영비로 전자도서관 설치비용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도서관은 장서 6,680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10대의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실물화상기, DVD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교육이 가능하다. 이 날 개관식을 가진 삼성전자도서관은 오는 26일 완전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