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김진표)가 <2005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 사례집>을 발간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하였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령’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일부 학교에서 과거 방식으로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처할 지침으로 마련된 자료집이다. 이 자료집의 편찬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ㆍ중고 교사들로부터 1,500여 편의 학교폭력 사례를 접수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이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학교폭력 전문가와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각 단위학교가 이 사례집을 학교여건과 사안 등을 고려하여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해 온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가 미온적ㆍ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라는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