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여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생활체육협의회는 물론 시, 각종 단체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준비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까?A.이런 대회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워낙 일이 많습니다. 일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는데 관중들이 얼마나 경기장을 찾아 줄지가 관건입니다.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다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사기간인 1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했는데 좋은 날씨 속에 무사히 행사를 마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Q.대회공식명칭이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경남생활체육대축전으로 바뀐 것으로 압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A.대회라고 하는 것은 선수들이 기록이나 순위에 역점을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대축전은 순수동호인들이 경쟁이나 기록쟁탈전이 아닌 그야말로 한마당 축제를 하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멀리 일본 가가와현에서도 친선경기를 펼치기 위해 우리 양산을 방문한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교류가 있었습니까?A.작년부터 일본 가가와현 생활체육동호인들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우리 양산에서 가가와현을 방문해 축구와 탁구 친선경기를 펼치고 돌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생활체육대축전을 맞이해서 일본쪽에서 오게 되었습니다. Q.이번 대회기간 중 선수들에게 통도사와 내원사를 무료입장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A.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통도사와 내원사를 여유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양산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Q.돌발적인 질문입니다만, 생활체육협의회장님은 어떤 운동을 가장 즐기십니까?A.(웃음)제가 어떤 종목 하나를 꼭 찝어 좋아한다면 편중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골고루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산은 즐겨서 하고 있는 편입니다만….Q.그래도 관심이 있는 운동이 있을 것 같은데요.A.하는 것은 잘 못하지만 야구는 관람하는 것을 즐깁니다. 관내에도 연합회가 조직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Q.마지막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A.이번 행사는 가급적이면 경남 20개 시·군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20년에 한번 돌아오는 뜻 깊은 행사이니 개회식을 비롯한 경기에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