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도시 거주 주민 불편 및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동 민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동은 7월말 현재 전체 1만 4천278세대에 4만1천694명의 인구 중 신도시 구역 거주 주민수가 2만7천137명으로 6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앙동사무소의 위치상 신도시 지역 거주 주민들의 이용 불편과 직원 부족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애로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설치 운영될 중앙동 민원사무소는 신도시내 적합한 위치를 선정하여 3명 정도의 인력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주민등록, 인감, 지방세제증명 등 전산 및 팩스로 처리가 가능한 단순민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민원사무소 설치에 따른 예산은 사무실 임대료에 5천여만원, 전산통신망 구축에 1천1여만원, 사무기기 구입비에 1천2백여만원, 사무집기 구입비에 9백여만원 등 총 8천3백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의원협의회를 거쳐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동 민원사무소에 설치 운영계획에 대해 인구 5만명이 넘으면 분동이 가능한 상황에서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를 고려해 분동 이후 신설 동사무소 설치를 함께 검토해 예산의 중복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