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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정보화 지수 '경남 1위'..
사회

양산, 정보화 지수 '경남 1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9/30 00:00 수정 2005.09.30 00:00
인터넷 무료교육, 사랑의 컴퓨터 보급 등

20일 국내 최초로 발표된 전국 시군구별 정보화 지수에서 양산시가 전국 25위를 기록, 경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창원시가 38위로 집계되었다.

인터넷 이용률, 컴퓨터 보유율, 전자메일 보유율, 인터넷 이용비용, 인터넷 이용시간, 신문 구독시간, 유료콘텐츠 이용률, 인터넷 쇼핑몰 이용률 등 8개의 지수를 분석하여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회 김석준 의원(대구 달서병)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별 정보화 지수에 따르면 시는 인터넷 이용료, 유료콘텐츠 이용률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컴퓨터 보유율과 인터넷 이용률에서 중위권을 기록하고, 인터넷 쇼핑몰 이용률과 신문구독시간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시 정보화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도 지적되었다.

양산시의 분야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전체 조사대상 201개 시군구)
▲인터넷이용률 63위 ▲컴퓨터보유율 66위 ▲전자메일 보유율 49위 ▲인터넷이용비용 2위 ▲인터넷이용시간 28위 ▲신문구독시간 113위 ▲유료콘텐츠 이용률 6위 ▲인터넷쇼핑몰 이용률 161위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시는 인터넷 무료교육, 저소득층에 대한 컴퓨터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산시가 더욱 정보화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구 중 가장 정보화 지수가 높은 곳은 서울 광진구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가 2, 3위에 올랐다.

특히 상위 30위권 안에 서울시내 12개 구와 경기도내 6개 시·군·구가 포함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정보화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에서 서울 서대문구, 인천 강화군·웅진군, 경기 과천시·오산시·안성시·광주시·양주시·연천군 등 45개 시·군·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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