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양산실내체육관과 야외농구코트장에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참가팀은 중등부 30개, 고등부 30개, 총 60개 팀으로 240명이 참가했으며, 응원팀 및 일반학생들 1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관내 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과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체력증진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양산시보건소가 마련했다.경기에 참여한 보광중 강지욱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 농구 동아리는 도대회에서 선수단과 경기를 해 입상한 경험이 있어 우승을 노리고 출전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경기에 출전한 학생들은 맑은 하늘 아래 모든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 하늘을 향해 점프를 하며 젊음을 만끽했다. 경기에 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응원을 하러 온 학생들도 열띤 응원을 벌이며 경기에 동참했다.웅상고 엠페로팀을 응원하러 왔다는 이슬기(웅상고2) 학생은 "뭐니뭐니해도 농구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가는 하지 않지만 아는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다. 경기에 잘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 날 경기결과는 우승 보광중 E팀, 양산고 B팀, 준우승 보광중 B팀, 웅상고 제물포팀, 3위 보광중 A팀, 남부고 써전트팀이 차지했다.행사를 준비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