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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더 피플 여론조사 결과]'교통여건 개선' 우선과제 ..
사회

[본지·더 피플 여론조사 결과]'교통여건 개선' 우선과제 1순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07 00:00 수정 2005.10.07 00:00
시장업무 평가 “오근섭 시장 잘한다” 68.6%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양산의 교통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 28일 양일간 양산시민신문과 여론조사전문기관 더피플(thePEOPLE)이 양산시민 772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신뢰구간 95%, ±3.52)에 따르면 시민들은 지하철, 버스, 주차장 등 교통여건 개선(31.4%)을 시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손꼽았다.

그 뒤를 이어 공원, 운동장 등 여가ㆍ체육시설 조성(25.1%), 병원, 공연장 등 의료ㆍ문화시설 확대(13.1%),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11.2%), 소음, 먼지, 쓰레기 제거 등 환경개선(7.0%), 할인마트, 시장 등 판매시설 확충(6.3%), 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ㆍ육아시설 건립(5.9%)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과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큰 것은 양산이 인구 증가에 따라 도시가 팽창하였지만 여전히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한나라당 45.3%, 열린우리당 24.5%으로 나타나 양산지역 역시 영남권 한나라당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8.0%), 민주당(0.9%)이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기타정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21.3%에 달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성별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남성은 한나라당 46.0%, 열린우리당 23.5%, 여성은 한나라당 44.7%, 열린우리당 25.4%로 오차범위 차이 내에서 한나라당은 남성 지지율이 높고, 열린우리당은 여성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오근섭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인 아주 잘 함(11.7%)과 잘하는 편(56.9%)이 68.6%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는 편(24.9%), 매우 잘못함(6.5%) 등 부정적 평가가 31.4%이었다.

오시장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여성이 남성보다 오시장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은 매우 잘함과 잘하는 편이 각각 11.8%, 57.6%이며, 남성은 매우 잘함과 잘하는 편이 각각 11.5%, 56.1%로 여성 응답자 중 69.4%가 긍정적이 답변을 한 가운데 남성은 67.6%의 응답자가 오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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