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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 취업률 부산경남 1위..
사회

양산대 취업률 부산경남 1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07 00:00 수정 2005.10.07 00:00
산업체와 연계된 맞춤형 실무교육 주효

청년실업 문제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양산대(학장 조병선)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취업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양산대의 2005학년도 취업률은 작년보다 1.1%상승한 97.7%로 집계돼 2년 연속 부산ㆍ경남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양산대가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1천여 개의 지역공단 업체와 산학협동으로 실무중심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양산대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바이오환경공장, 김치공장, 간장공장, 제과ㆍ제빵공장, 콩나물공장 등 13개의 실습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과과정 중 30%가 산업체와 연계되어 맞춤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방학을 통해 1개월 동안은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는 현장실습도 의무적으로 마쳐야 한다.

조병선 학장은 "양산대는 학교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현장실습의 극대화로 지방대학의 취업 문제를 효율적으로 극복하고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교수진과 학생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해낸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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