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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기가 곧 기회
사회

위기가 곧 기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07 00:00 수정 2005.10.07 00:00

대학졸업 직전에 취업이 확정되어 사회진출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었던 청년이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입사 내정되었던 회사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
회사가 바쁠 때만 사람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다지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는 낙심이 되어 며칠을 방황했다. 그러다가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그는 마음을 곧 긍정적으로 바꾸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작정했다.
자신에게 입사 취소 통보한 회사를 생각해 보았다. 바쁠때만 일손이 필요하다면, 그런 때만 사람을 찾는 회사에 인력을 공급해 주는 회사를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곧 인력공급업체를 차렸고, 최대의 인력파견업체로 성장했다.

행운은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위기를 만났을 때 포기하고 절망하는 사람은 행운을 만나기가 힘들다.

정신과 전문의 에릭 린드맨 박사가 위기를 당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적이 있었다.
그의 결론은 85%의 사람들이 위기를 당함으로써 나쁜 습관을 고치고, 부부 관계를 회복했으며,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고, 시간과 물질을 절약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어느 조각가가 작품을 만들다가 오른손을 잃게 되었다.
그는 한동안 절망에 빠졌었지만, 그래도 작품을 완성시키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서 그는 왼손으로 조각하는 법을 배워 조각상을 완성했다.
그 작품은 그가 오른손으로 조각할 때보다 더 우수한 것이 되었고 이후 그는 더 인정받는 조각가가 되었다.
그는 위기를 통해 더 훌륭한 조각가가 되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을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자

박인서 목사(웅상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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