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흡연자 중에는 누가 가장 많은 흡연을 하고 어느 연령에서 금연 실천에 가장 적극적일까?시 보건소에서 실시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금연클리닉 이용인원 55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20년 정도 담배를 피운 30~40대가 금연 실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흡연량은 20~25개피를 피운다는 응답자가 253명(45.3%), 10~15개피 미만이 83명(14.9%), 30~35개피 미만이 63명(11.3%) 순으로 하루 한갑이상 정도 피워 온 사람이 전체의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흡연기간은 20~25년 미만 127명(22.8%), 15~20년 미만 101명(18.1%), 10~15년 미만 82명(14.7%) 순으로 나타났다.금연이유로는 암 등 건강, 가족들의 권유가 가장 많았으며, 직업별로는 사무직 147명(26.3%) 생산식 99명(17.7%), 자영업 95명(17%)순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35%가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성과를 토대로 관내 25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운영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금연 붐 조성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