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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새마을회 오랜 숙원 풀었다..
사회

양산시새마을회 오랜 숙원 풀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14 00:00 수정 2005.10.14 00:00
동면 석산리 새마을회관 건립 첫 삽

동면 석산리 1421-7번지(KT&G 옆) 650여 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양산시 새마을 회관이 10일 오전 11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은 오근섭 양산시장, 김상걸 시의회의장, 이장권 도의원 등 내외빈과 새마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새마을 정신이야 말로 우리나라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새마을 회관 착공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새마을회 김경문 회장은 "35년의 양산 새마을 운동과정에서 새마을 회관 건립은 숙원사업이었다"며 "새마을 회관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도와주신 선배님들과 현직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며 양산 발전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착공될 회관은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소요(국비15억원,도비15억원,시비10억원,자체3억원)되며 650여 평의 부지에 연건평 1000평의 지상5층 건물로 1층은 대형 예식장,2층은 소형 예식장 및 음식점,3층은 사무실 임대,4층은 본회사무실 및 회의실로 사용되며,5층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으로 임대될 예정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직접 및 임대사업을 통한 경영수익금은 건물관리비와 각종 봉사활동 및 읍면동 새마을 사업 지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회관이 본래의 건립 목적과 취지에서 벗어난 여관이나 유흥업소 등 수익용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사회문제로 번졌던 사건을 거울삼아 양산시 새마을회관은 올바르게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양산시 새마을회관은 (주)한국창조건설이 시공업체로 선정되었으며,10월1일 착공하여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5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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