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고객 지향적인 행정구현을 위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오는 11월부터 결재문서를 시 홈페이지(www.yscity.or.kr)를 통해 공개키로 해 관심을 모르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3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결재문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홈페이지에 공개될 문서의 공개범위는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정책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비밀문서 등을 제외한 결재 완료 문서이다. 또한 공개 될 문서는 위ㆍ변조 방지를 위해 담당자 정보 및 관인을 제거하여 공개하며, 조회는 부서명, 제목, 담당자, 기간별로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정책의 입안, 결정, 행정절차, 처분 등 행정 행위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 시민들이 게시된 자료를 직접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결재문서의 적극적인 공개로 시민참여와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열린 행정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주민과의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시 행정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