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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교탐방-삽량초등학교]삽량초 도서관은 '지혜의 샘터'..
사회

[학교탐방-삽량초등학교]삽량초 도서관은 '지혜의 샘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21 00:00 수정 2005.10.21 00:00

알고 싶은 것을 다 알 수 있게 해주는 곳.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책과 밝고 환하며 따뜻한 평화가 있는 곳. 그런 소망을 가진 어린이들이 찾아와 쉬면서 좋은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곳이 지난 10월 14일 개관한 우리 학교 도서관 <지혜의 샘터>입니다.

올해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도서관활성화사업비 5천만 원과 양산시보조금 2천만 원, 합계 7천만 원을 들여 아동의 정서에 맞는 실내공사 및 전자영상기기를 갖춘 수업시설, 최첨단의 도서관 전문 가구,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구비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정서에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높이의 서가에는 과학적으로 분류된 도서 분류표는 물론 책꽂이의 층마다 아동들이 찾고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한 이름표를 붙였습니다.

책은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의 한국십진분류법을 기본으로 교육과정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입하였습니다.

또한 학급이 함께 쓸 수 있는 40권의 국어사전, 백과사전, 각종 나무, 꽃, 식물, 곤충, 조류, 어류, 민속, 등의 도감과 과학도서들은 물론 각 학년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는 10권 이상씩 구비하여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학습에 필요한 그림이나 사진 또는 부족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볼 수 있도록  검색용 컴퓨터가 갖추어져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시청각실에서 흥미 있고 유익한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을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빈공간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앞으로 필요한 책, 모두가 좋아하는 책들이 하나하나 꽂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 지혜의 샘터를 찾아와 맑고 시원한 샘물에 마른 목을 적시고 푸른 꿈의 숲을 힘차게 걸어가는 우리 삽량어린이들이 언제나 북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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