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제15회 원효 한마음 대축제'가 양산대학 종합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축제를 통하여 젊음의 열기를 느끼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진경천 학생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렸다. 축제기간동안 각 학과의 실습실과 강의동을 이용하여 각 과의 개성과 특성에 맞는 전시물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컴퓨터인터넷정보과에서는 게임대회, 아동미술복지보육과는 그림있는 찻집, 식품가공제과제빵과에서는 가공식품전시회, 호텔조리과에서는 뷔페 페스티발, 관광경영과에서는 칵테일 판매 및 카지노ㆍ블랙잭게임들을 선보였고 그 밖에 각과의 졸업작품전시회와 체험학습 등으로 학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축제 첫날, '원효인의 밤'에는 mp3, 디카,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무용단공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는 '원효가요제', 프로게이머 나경보와 함께 하는 스타그래프트 게임대회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렉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야간학우들을 위한 성야인의 밤 맥주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시작으로 누가 제일 유연한지 알아보는 림보게임이 이어졌으며, 야간 학우들을 위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불꽃같은 사랑을 위한 밤'으로 '립싱크 가요제', '여자보다 이쁜 남자 하리수를 찾아라' 코너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너에게 바라는 아홉 가지 바램'이라는 곡으로 인기 있는 KCM의 축하공연을 마지막으로 제15회 원효 한마음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한편 이번 축제는 양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즐기기만 하는 축제라기보다 '창업 동아리경진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양산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산대학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