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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사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21 00:00 수정 2005.10.21 00:00
'사랑을 싣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15일 토요일 오후 3시,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마련한 올해로 여덟 번째 무대인 작은 음악회가 오봉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내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로이 어린이 중창단의 '자전거를 타고', '즐거운 나의 집', '동물농장' 등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정순의 '만남', '그리운 금강산', 희망을 여는 사람들 '볼리비아 앙상블'의 현악 4중주 '사랑의 인사',  그대를 사랑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궁애 중창단의 '주 찬양합니다', '평안을 너에게'를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박민현 원장은 "복지원생과 지역주민과의 친근한 관계를 도모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장애인시설이 장애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방문 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없이 넘치는 사랑을 배우는 동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무궁애 학원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자활훈련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이 독립적인 사회 구성으로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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