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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공기관 유치 막판 열기..
사회

공공기관 유치 막판 열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28 00:00 수정 2005.10.28 00:00
시, 최적 입지 '양산' 적극 홍보

도내 각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도 혁신도시평가단이 양산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시가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신청한 동면 내송ㆍ사송리 지역에 곧바로 도착한 평가단은 시가 준비한 혁신도시 설명회를 듣고 직접 혁신도시 입지 조건을 눈으로 확인했다.

시가 혁신도시 후보지로 신청한 곳은 동면 내송ㆍ사송리 일원(276만6천㎡)으로 경부ㆍ중앙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으며 지방도 1077호 관통, 부산종합터미널과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역 3㎞ 이내 입지, 지하철 2호선 건설 중인 점 등을 설명하며 후보지가 물류 및 교통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현재 신도시 2단계 구역에 조성 중인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혁신도시 후보지와 근접해 산학 협동 및 인근 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한편, 도는 각 지자체별로 혁신도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번 평가단 실사 현장에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공무원 및 주민들의 환영 이벤트 등을 금지시키는 등 혁신도시 유치로 인해 도 여론이 분열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고심해왔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를 신청한 도내 19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4~27일간 현지 실사를 벌였으며, 10월말이나 11월 초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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