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양주회장기배 친선축구대회가 양주회(회장 민경식)가 주최로 지난 23일 양산고등학교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총 8개 동호팀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는 울산 '현공OB팀', 기장 '차성조기회', 거제 '돌핀스조기회'팀이 특별초청돼 눈길을 끌었다.민경식 회장은 대회사에서“오늘 하루는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알차고 보람된 하루가 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대회의 우승은 현공OB팀, 준우승 양산조기회, 장려상은 기장차성조기회, 거제돌핀스조기회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양주회는 1985년 양주조기회로 출발하여 1991년 새생활 새질서 실천 경남도민상을 수상했고 현재 불우이웃돕기, 소년ㆍ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사회봉사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