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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따뜻한 양산' 만들기 노력..
사회

'따뜻한 양산' 만들기 노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0/28 00:00 수정 2005.10.28 00:00
저소득 계층 월동대책 수립, 행정력 집중 계획

오는 겨울 관내 소외된 저소득 계층을 위한 월동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저소득 계층 월동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단체, 기업체 등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찾아가는 복지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저소득 계층 생계안정 및 보호를 위한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마치고 겨울이 오기 전에 구체적인 지원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경기침체 또는 실직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동절기 난방을 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부양, 양육, 교육 등의 기능을 가족 구성원이 수행하지 못하고 있을 경우 긴급 급여지원 및 이웃돕기 성금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에 대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보조하게 된다.

지난 9월 의원협의회를 통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를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으로 예산 반영을 요청한 상태이다.

시는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추경을 통해 상향 조정된 운영비를 즉시 지원하고, 난방비는 겨울철에 맞춰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위의 도움이 절실해 지는 시기"라며 "시가 앞장서서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지원을 계획해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양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 계층 월동 대책에 시민 및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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