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감미로운 피아노선율이 우리를 찾아온다.11월 5일 저녁7시 양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05경남국제음악콩쿠르(이하 GIMC) 입상자 콘서트가 펼쳐진다.올해 GIMC에는 16개국 60여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지난 9월 5,6일 양일간 예심을 거쳐 2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들은 (재)통영국제음악회 주관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차 예선을 치루게 된다. 이렇게 해서 가려진 5명의 최종 진출자들이 11월 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폴란드 국립 필하모니아 포모르스카(지휘: 미로슬라브 야첵 블라슈치크)와의 협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약 일주일간의 경연을 거쳐 선택된 입상자들이 국립 필하모니아 포모르스카와 함께 양산에서 입상자 콘서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GIMC는 국내ㆍ외의 유명 음악인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콩쿠르이며 경남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이를 통한 국제문화교류와 전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한편 2005 GIMC의 심사를 맡은 클라우스 헬비히(독일 쾰른 음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외국심사위원과 김대진(한국예술 종합학교 교수), 한동일(울산대 석좌교수) 등 9명의 국내심사위원은 이번 콩쿠르의 권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료는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10,000원이며, 공연 문의 및 입장권 구입은 양산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55)380-4111~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