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외국인노동자의 집이 15일부터 4회에 걸쳐 '이주민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내용과 일반적 인권의 내용에 관한 제2회 인권강좌를 개최한다.첫 강좌에서는 대다수가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고 미래에 노동자가 될 사람들이 대부분인 학교에서조차 배울 수 없었던 기초적인 노동의 권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노동자의 인권'을 강의한다.두 번째와 세 번째 강좌에서는 늘어나는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으로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바뀌는 상황에서 지역민들과 세계의 이주민들이 더불어 살기 위한 '이슬람을 알고 싶다', '다문화공동체사회와 이주노동자의 시민권'이라는 제목의 강좌를 연다.마지막 날은 차별이라는 주제가 내포된 '별별이야기'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하며 생활 속에 있는 차별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권영화상영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장소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며 시간은 오후 7시30분.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인권강좌 참여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