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제의 한 부분인 연극제, 영상제를 위한 청소년 연극ㆍ영상 워크샵이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과 공연연습실에서 열렸다. 연극 캠프에 참가 동아리는 양산여자고등학교 연극부 '미르', 효암고등학교 연극부 '열손가락', 삼성중학교 연극부 '돌아이', 웅상여자고등학교 연극부 '천지부'가 참가하였고 영상 캠프에는 양산고등학교 방송부 'YBSL', 양산여자고등학교 방송부 'YBS', 보광고등학교 방송부 'BBC', 양산남부고등학교 방송부 'NBS', 웅상여자중학교 방송부 'UBS'이다. 이날은 각각의 동아리 구성원이 섞여서 모둠을 만들고 한달 동안 연극 세 작품, 영상 다섯 작품을 만들어 문화제에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해도 교수가 강의를 맡아 한달 동안 영상의 메카니즘과 촬영, 편집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며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박용헌 대표가 무대에서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제5회 양산청소년문화제는 양산시 주최, 문화관광부, 경상남도, 양산교육청의 후원으로 26일과 27일 이틀간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작은 테마로 나눈 여섯 가지의 축제를 한다. 힙합, 재즈 등 자유로운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댄스마당과 그룹사운드, 중창, 합창 등의 음악마당, 전통문화마당, 건전하고 청소년다운 내용의 영상마당과 연극마당, 사진, 일러스트, 만화, 캐릭터, 동양화, 서양화, 각종 디자인, 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으로 나누어 각종 동아리의 공연과 겨루는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또한 테마별 우수동아리와 남우ㆍ여우주연상, 사진전시를 통한 포토제닉상 등 풍성한 상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