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제1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고 자체평가 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친절과 봉사정신이 돋보였으며, 시의 위상 제고 및 시민의 자긍심과 일체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남생활체육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중인 일본 가가와현 생활체육동호인 34명이 참가해 한?일간에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한 ‘양산시 기업제품 전시회’는 대회기간 내내 관람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나게 만든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축구경기 도중 심판판정 불만으로 인해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을 보인점이나 일부 종목의 경기지연 사례, 관내 홍보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경기참가 미흡, 일부 경기장의 청소상태 불량으로 경기진행에 애로가 있었던 점은 미흡했던 점으로 지적됐다.시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을 기점으로 우리 시도 전국 및 대규모 행사를 시민이 단합하면 성공적으로 치러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대규모 행사를 유치 시 양산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각종 대회 유치 시 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하리라고 기대했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일부 미비된 시설(양궁)을 보완하고 정비하여 전국?도단위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양산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지훈련 팀 유치 및 시 자체의 전국·도단위 대회 신설 개최로 시설 효율성 제고와 연중 종목별 대회 개최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공헌한 공무원과 기관 및 봉사단체 등에 표창과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하는 수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