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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직장 체육팀 창단 검토..
사회

시 직장 체육팀 창단 검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1 00:00 수정 2005.11.11 00:00
도내 체육 성적향상을 위한 중점 육성 방안

시가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방안으로 시청 직장팀을 창단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도체 때마다 시 단위에서 하위권 성적을 면치 못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는 도체에 전 종목에 출전 선수를 확보하고, 취약종목 및 전략종목 육성을 위해 학교 체육팀과의 연계와 직장팀 창단 등의 방안을 고려 중이다.

특히 각 시·군별로 직장팀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시의 위상제고와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직장팀 창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조심스레 보이고 있다.

시는 직장팀 창단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의회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직장팀 창단으로 인한 효과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직장팀 창단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일부 종목에 대한 직장팀 운영을 두고 성적에 따라 좌지우지되었던 전례를 통해 이번 직장팀 창단 계획이 더욱 조심스러운 이유다.

시 관계자는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직장팀 창단 여부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성과로만 성공 여부를 판단 하지 말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시·군 가운데 1개 이상의 직장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22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이다. 직장팀을 운영하지 않는 지자체는 산청군, 함양군, 양산시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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