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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의도통신] 양산에 동남권 경제HUB 육성 지원 필요..
사회

[여의도통신] 양산에 동남권 경제HUB 육성 지원 필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1 00:00 수정 2005.11.11 00:00

'양산이 동남권 경제 HUB로 부각될 수 있도록 특별 지원 대책을 강구해달라'

김양수 의원(한나라당)은 10일 "2006년도 예산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과 경상남도 이주영 정무부지사 등이 9일 간담회를 가졌다"며 "양산이 자립 기반의 첨단 경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에 이같은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료를 통해 "민선 이후 국·도비 지원 저조로 경남에 대한 소외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산업, 도로, 문화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지원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급변하는 지역 여건 외에도 "동부 경남의 거점 도시임에도 역사적·지리적 환경 등 부산·울산의 영향으로 도의 소속감이 취약하고 부산으로부터의 잠식에 대한 잠재 의식이 상존한다"며 양산의 지리적 여건을 지역 현안 해결을 방해하는 고질 요소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양산 지역의 신도시와 웅상 지역을 중심으로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지역간 공동체 의식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동·서부 지역간 원활한 교통 체계 등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도에 주문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 측은 영어 마을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밖에도 진주시 혁신도시 입지 선정, 마산시 개별기관 이전, 공공기관 이전 탈락 지역에 대한 '기업도시'나 '영어마을'유치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일보>는 "이주영 정무부지사가 공공기관 이전 선정에서 빠진 지역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은 도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여의도통신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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