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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의도통신] 연타석 홈런 쳤다..
사회

[여의도통신] 연타석 홈런 쳤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1 00:00 수정 2005.11.11 00:00
김양수 의원 2년 연속 국감 우수 의원

김양수 의원(한나라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김 의원은 9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발표한 상임위원회별 베스트 명단 중 엄호성, 이한구(이상 한나라), 우제창(우리당), 김효석(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재경위원회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17대 국회가 들어선 뒤 재경위에서는 김 의원과 함께 김효석, 우제창 의원이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올해 국감에서 김 의원은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등 날카로운 질의 활동을 펼쳤고, 특히 예금보험공사 국감에서는 한화가 호주의 맥쿼리와 이면계약한 사실을 공개하며 대한생명 매각 의혹을 제기해 예보 사장으로부터 재검토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국감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화통일시민연대, MBC시민기자단 등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로 1999년부터 국감 현장을 모니터링해서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NGO모니터단은 ▲정책 자료, 질의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한 정책 질의 평가 ▲출석, 자리뜨기 체크를 통한 성실 국감 여부 ▲부정 적발 및 국민 의혹 해소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도 ▲동료 의원, 의원 보좌진,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한 기타 점수 등을 주요 선정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여의도통신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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