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4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양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정재환)의 주최로 고영진 도교육감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도교육감의 초청 강연회는 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것으로써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육감의 강연을 통해 양산교육에 대한 을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이다.초청 강연회는 고영진 교육감이 양산의 교육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 조문관 도의원, 송완용 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여러 교육 관련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산교육의 미래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교육감은 강연회를 통해 “양산은 여러 분야에서 축복받은 도시라 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인프라를 구축,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하며 양산교육의 발전에 도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26일 김양수 국회의원이 주최한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나온 ‘글로벌 인재 양성 특구’추진을 언급하며 앞으로 교육경쟁력을 길러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학교장들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힘을 모아야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또한 “지자체별 교육경비보조금에 관한 조례제정이 되어 있으니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방법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날 모인 참석자의 반응은 26일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대토론회> 등 잇달아 교육관련 토론회와 강연회가 열리는 것에 반가워하는 분위기였다.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앞으로 양산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했으니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시관계자와 도교육청, 우리 교육청이 호흡을 맞춰 실질적인 교육투자와 개선을 아끼지 말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