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앙중학교(교장 성기홍)에서 오케스트라부가 창단돼 힘찬 비상을 꿈꾸고 있다.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적성을 살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특기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창단된 중앙중 오케스트라부는 4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오케스트라부가 창단되어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지 겨우 한달 남짓.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부는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고 미흡한 점도 많지만 연습에 임하는 모습에는 열정이 가득하다. 악기를 처음 다루는 학생들도 있지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1시간 30분씩 연습에 몰두하며 창단연주회에서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승희 지도교사는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엄청난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중학교 오케스트라부 가운데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한편 중앙중 오케스트라부는 11월18일 창단기념 겸 첫 연주회를 가질 예정으로 오늘도 연습에 한창이다.